무료 건강검진·비대면 학습 지원금도 신청 가능

여성가족부는 만 13∼18세 청소년 대상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재개됨에 따라 이 나이에 해당하는 학교 밖 청소년도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접종은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이뤄지며 올해 12월 31일까지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접종 전 예약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 웹페이지(https://nip.cdc.go.kr)나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에서 알 수 있다.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을 위해 무료 정기 건강검진도 시행하고 있다.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인근 병원 등 지정 검진 기관을 통해 전액 무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 검진은 전국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www.kdream.or.kr)나 청소년전화(☎ 1388)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여가부는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부담을 줄이고 비대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학령기 아동에게는 1인당 20만원의 특별돌봄 지원금을, 중학생 학령기 아동에게는 1인당 15만원의 비대면 학습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5년 1월부터 2013년 12월생에 해당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오는 16일까지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에 방문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학교 밖 청소년도 독감 무료 예방접종하세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