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오는 28일부터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 '평택야행'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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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오는 28일부터 평택향교와 진위향교 등에서 4회에 걸쳐 '평택야행'을 진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평택야행은 문화유산을 활용한 품격 있는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시 개청이래 처음 여는 행사다.
평택야행은 평택문화원과 한국축제포럼 평택지부가 함께 하는 행사로 야간에 지역 문화재를 개방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친근감 있게 문화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야간 문화예술 축제다.
행사에서는 국악, 양악, 마술, 인형극, 역할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평택야행이 지역 문화재에 대한 시민의 거리감을 없애고 지역의 문화자원을 잘 활용하는 모범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평택향교에서 첫 번째로 진행될 평택야행은 ‘평택현감 이승훈과 함께 떠나는 팽성야행’으로 평택향교 명륜당~평택읍사무소 관아터~팽성읍객사로 이어지는 코스다. 다양한 역사를 재미있게 배우고 멋진 문화예술 공연까지 만끽할 수 있다.
이날 평택향교 명륜당에서는 연극인들이 현감과 포졸 복장을 하고 평택향교 이승훈의 성묘불배사건을 소개한다. 사행시 경연대회와 함께 시상식도 마련되어 있다.
이어 평택읍사무소에서는 향나무 아래에서 관아의 역할과 형벌제도를 소개하고 재미있는 인형극과 함께 곤장 체험도 진행한다.
끝으로 팽성읍객사에서는 객사의 역할과 운영에 대해 배우며 궐패와 망궐례를 소개하며,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1월 11일 진행되는 두 번째 평택야행은 진위향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암행어사 박문수와 함께 떠나는 진위야행’으로 진위면사무소와 삼봉 정도전 유적을 돌아보며 다양한 공연과 함께 지역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평택야행 세 번째는 오는 11월 25일 평택향교, 네 번째는 오는 12월 9일 진위향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야행은 무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매회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가족 구성원도 개별적으로 40명에 포함되는 만큼 신청을 원할 경우 서둘러야 한다.
평택야행 접수는 매회 일정이 다르다. 첫 번째 야행은 오는 11월 19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평택문화원에서 전화로만 접수한다.
한편 평택야행에 대한 궁금증은 평택야행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평택야행은 평택문화원과 한국축제포럼 평택지부가 함께 하는 행사로 야간에 지역 문화재를 개방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친근감 있게 문화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야간 문화예술 축제다.
행사에서는 국악, 양악, 마술, 인형극, 역할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평택야행이 지역 문화재에 대한 시민의 거리감을 없애고 지역의 문화자원을 잘 활용하는 모범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평택향교에서 첫 번째로 진행될 평택야행은 ‘평택현감 이승훈과 함께 떠나는 팽성야행’으로 평택향교 명륜당~평택읍사무소 관아터~팽성읍객사로 이어지는 코스다. 다양한 역사를 재미있게 배우고 멋진 문화예술 공연까지 만끽할 수 있다.
이날 평택향교 명륜당에서는 연극인들이 현감과 포졸 복장을 하고 평택향교 이승훈의 성묘불배사건을 소개한다. 사행시 경연대회와 함께 시상식도 마련되어 있다.
이어 평택읍사무소에서는 향나무 아래에서 관아의 역할과 형벌제도를 소개하고 재미있는 인형극과 함께 곤장 체험도 진행한다.
끝으로 팽성읍객사에서는 객사의 역할과 운영에 대해 배우며 궐패와 망궐례를 소개하며,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1월 11일 진행되는 두 번째 평택야행은 진위향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암행어사 박문수와 함께 떠나는 진위야행’으로 진위면사무소와 삼봉 정도전 유적을 돌아보며 다양한 공연과 함께 지역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평택야행 세 번째는 오는 11월 25일 평택향교, 네 번째는 오는 12월 9일 진위향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야행은 무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매회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가족 구성원도 개별적으로 40명에 포함되는 만큼 신청을 원할 경우 서둘러야 한다.
평택야행 접수는 매회 일정이 다르다. 첫 번째 야행은 오는 11월 19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평택문화원에서 전화로만 접수한다.
한편 평택야행에 대한 궁금증은 평택야행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