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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 조선의 결혼과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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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고소설의 작품 세계와 지향·'만세보' 논설 자료집

    ▲ 조선의 결혼과 출산 = 박희진 지음.
    다산다사(多産多死)의 시기였던 조선 시대의 결혼과 출산 문화를 들여다보고, 사회를 존속시키기 위한 국가의 노력을 살폈다.

    1부에서는 조선 시대 인구 추이를 분석한 후 호적, 족보, 혼서, 행장류(묘지명, 묘비명 등)를 통해 국가의 인구 관리 방식에 대해 알아본다.

    빈부에 따른 사망률의 변화도 관찰한다.

    2부에서는 혼인 제도, 조혼 풍습, 성 문화를 살펴본다.

    조혼을 야기한 남아 선호 사상, 흉년 때 양반 계층에서 혼인 연령을 앞당긴 움직임, 여성의 재혼 금지 등에 대해 다룬다.

    3부에서는 식량부족 등으로 인구 증가 속도를 조절해야 했던 사회적인 배경과 그 결과에 관해 이야기한다.

    은행나무. 160쪽. 1만4천원.
    [신간] 조선의 결혼과 출산
    ▲ 한국 고소설의 작품 세계와 지향 = 이상구 지음.
    우리나라 고소설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고, 해당 작품 작가들의 의식과 지향점을 다룬 책이다.

    1부는 '사대부적 현실인식'을 주제로 이생규장전, 운영전, 최척전, 구운몽, 사씨남정기, 심생전, 광한루기를 살펴본다.

    중세적 신분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운영전을 비판하고, 사씨남정기는 처첩의 대립이 아닌 선악의 대립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2부는 '민중적 현실인식'을 주제로 온달전, 홍길동전, 숙향전, 유충렬전, 삼선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민중과 연대해 국가권력에 투쟁하는 과정을 형상화한 홍길동전을 높이 평가하고, 삼선기는 남성의 통속적 욕망을 바탕으로 실현되기 어려운 사랑을 형상화한 소설이라고 결론 내린다.

    소명출판. 574쪽. 3만7천원.
    [신간] 조선의 결혼과 출산
    ▲ '만세보' 논설 자료집 = 손동호 엮음.
    '만세보'(萬歲報)는 천도교주 손병희가 발의해 1906년 6월 17일부터 1907년 6월 29일까지 총 293호를 발간한 일간지다.

    천도교 지도부는 조선의 국운이 쇠하게 된 원인을 낮은 국민 의식에 있다고 보고, 교육을 통한 국민의식의 고양이 국권을 회복하는 지름길이라며 '만세보'를 발행했다.

    만세보는 계몽의식을 함양하고, 근대 문명국가를 건설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사를 활용했는데 가장 대표적인 기사가 논설이었다.

    만세보 논설 자료집은 '만세보'의 논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엮은이는 해제 부분에 창간 배경, 발간 사항, 편집 체계, 논설에 드러난 현실 인식 등을 정리했다.

    또 수록된 자료들은 원문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문단 구분은 원문을 따랐고, 획을 간단하게 하거나 새로 만든 한자인 속자(俗字)와 고자(古字)도 원문대로 표기했다.

    소명출판. 528쪽. 3만9천원.
    [신간] 조선의 결혼과 출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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