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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잡지 못지않네"…해남 땅끝순례문학관 소식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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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기원 등 입주작가 원고 수록, 수준 높은 작품으로 화제
    "문학 잡지 못지않네"…해남 땅끝순례문학관 소식지 눈길
    전남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과 백련재 문학의집에서 발간되는 소식지가 명품 문학 잡지 못지않은 수준 높은 작품들로 연일 화제다.

    땅끝순례문학관은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 소식과 백련재 문학의 집 입주 작가들의 글을 수록한 소식지를 올해부터 발행하고 있다.

    여름호에 이어 3개월 만에 발간된 가을호 소식지에는 해남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신작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문학작가들이 머물며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백련재 문학의 집에는 국내 유수의 작가가 참여, 총 8실의 창작실이 모두 입주를 마치며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소식지에는 자기애성 성격장애(송기원), 나의 시작(박병두), 쓸쓸함의 등거리(정택진), 불꽃(이정모) 등 작가들이 백련재 문학의 집에 머물며 직접 창작한 작품을 실었다.

    문학관 소장 유물에 이야기를 더한 이원화 작가의 스토리텔링 원고 '언어의 신 서정시인 박성룡'도 흥미를 더하고 있다.

    모두 높은 작품성을 갖춘 글들로 고품격 문학잡지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소식지는 1년에 네 차례 정기적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소식지는 전국 문학관·유관기관, 도서관, 지역 카페 및 문화공간 등에 배포된다.

    땅끝순례문학관 홈페이지(http://gosan.haenam.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13일 "백련재 문학의 집과 땅끝순례문학관은 국내 유수의 작가들이 찾아오면서 살아있는 문학의 현장이라 할 정도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며 "좋은 프로그램 발굴과 지속적인 소식지 발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문학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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