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특수' LS전선아시아, 3분기 영업이익 51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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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는 지난 3분기 매출 1459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의 잠정실적을 13일 공개했다. 매출은 지난 2분기 대비 8%, 영업이익은 827% 증가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생산법인 2곳과 미얀마 생산법인의 지주사로 전력 케이블, 전선 소재, 가공선 등을 생산한다.
실적 증가세의 주요 원인으론 베트남 시장의 전력 프로젝트 재가동이 꼽힌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배전(중·저압) 부문과 통신(광케이블·UTP) 부문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선 매출은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고부가 가치 프로젝트가 위축된 영향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S전선아시아는 향후 수주가 늘면서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생산법인이 수주를 통해 3분기 실적 반등 기반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연됐던 프로젝트들이 하반기부터 재개되면서 실적 추가 개선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실적 증가세의 주요 원인으론 베트남 시장의 전력 프로젝트 재가동이 꼽힌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배전(중·저압) 부문과 통신(광케이블·UTP) 부문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선 매출은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고부가 가치 프로젝트가 위축된 영향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S전선아시아는 향후 수주가 늘면서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생산법인이 수주를 통해 3분기 실적 반등 기반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연됐던 프로젝트들이 하반기부터 재개되면서 실적 추가 개선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