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넷이 있을 때 가장 빛나"…스타가 된 소녀들 '세상을 밝혀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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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블랙핑크, K팝 가수 최초의 주인공
"숨김 없이 우리 모습 공개할 것"
"서로에 대한 소중함 느끼는 계기"
"블랙핑크, 넷이 있을 때 가장 빛나"
블랙핑크, K팝 가수 최초의 주인공
"숨김 없이 우리 모습 공개할 것"
"서로에 대한 소중함 느끼는 계기"
"블랙핑크, 넷이 있을 때 가장 빛나"
![사진='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스틸](https://img.hankyung.com/photo/202010/01.24067437.1.jpg)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13일 오후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캐롤라인 서 감독도 화상 연결을 통해 함께 자리했다.
이날 제니는 다큐멘터리 출연 계기에 대해 "항상 팬분들이나 대중분들께 그간의 과정들을 공개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너무 좋은 캐롤라인 서 감독님을 만나서 빠르게 결정하고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도 잠깐 잊고있었던 예전 모습을 떠올리게 돼 감회가 새로웠다.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 화려한 모습들을 많이 공개했는데 그렇지 않은, 보다 평범하고 가까운 일상을 담고 싶었다. 블링크도 기다려온 순간일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가 여성 가수를 주제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건 레이디 가가,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이후 네 번째다. K팝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이다. 이에 대해 지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이름을 올릴 수 있어 영광이다. 네 명이서 노력을 정말 많이 해왔는데 다큐멘터리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숨김 없이 공개하겠다"며 밝게 웃었다.
![사진=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스틸](https://img.hankyung.com/photo/202010/01.24067687.1.jpg)
블랙핑크는 데뷔 이후 국내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8년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인터스코프레코드와 계약하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들은 채 2년도 안 돼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첫 정규 앨범 '디 앨범(THE ALBUM)'으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2위로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두아 리파, 레이디 가가, 셀레나 고메즈, 카디 비 등 세계 톱 여성 가수들과 협업하기도 했다.
![블랙핑크 "넷이 있을 때 가장 빛나"…스타가 된 소녀들 '세상을 밝혀라'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010/01.24067887.1.jpg)
다큐멘터리 제목 '세상을 밝혀라'는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가사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로제는 "다같이 스튜디오에 있을 때 감독님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제목을 고민했다. '하우 유 라이크 댓'에 '라이트 업 더 스카이(Light Up the Sky)'라는 가사가 있는데 다들 괜찮다고 동의해서 정해진 제목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블랙핑크가 가장 빛나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넷이 다같이 있을 때"라고 답했다. 리사는 블랙핑크를 보며 가수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는 이들을 향해 "항상 자신감을 갖고 나 자신을 사랑했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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