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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부품사' 명신산업, 내달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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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에 경량 차체 부품 공급
    다음달 12~13일 일반 공모청약
    미국 테슬라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명신산업이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명신산업은 지난 1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다음달 12~13일 일반공모 청약을 받고 약 1주일 뒤 상장한다. 희망 공모가는 4900~5800원이다. 다음달 5~6일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로 771억~912억원을 조달하며 주로 설비투자에 쓸 계획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998억~2365억원이다.

    명신산업은 자동차 차체 부품을 생산한다. 강판을 고온 가열한 뒤 급속 냉각해 모양을 내는 핫스탬핑 공법으로 차체 부품을 경량화시킨 게 강점이다. 경량화 덕분에 테슬라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에도 납품한다. 지난해 매출 7757억원 가운데 63%인 4859억원은 현대·기아자동차, 37%인 2898억원은 테슬라 등 글로벌 전기차 회사를 통해 나왔다. 전기차뿐 아니라 기존 내연기관차에도 핫스탬핑 공법이 쓰인 차체 부품 탑재가 늘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25.4% 늘었다. 영업이익도 596억원으로, 같은 기간 326.8% 증가했다.

    명신산업은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엠에스오토텍 자회사다. 2018년 인적 분할로 엠에스오토텍에서 갈라져 나왔다.

    엠에스오토텍 주가가 ‘테슬라 효과’로 지난해 188.7%, 올해도 13.1% 각각 오른 만큼 명신산업도 상장 후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희망 공모가가 아진산업, 삼원강재, 한국프랜지공업, 화신정공, 대유에이피 등 성장이 다소 정체된 업체들의 주가수익비율(PER)과 비교해서 산정돼 명신산업의 성장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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