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두산인프라코어의 핵심시장인 중국 실적이 최근 크게 개선되면서 매각과정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중국공정기계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내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0% 증가한 1천551대로 집계됐다.
올해 1~9월 누적 판매량도 1만4천348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1% 늘었다.
중국 내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판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 4월 이후 23~99%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러한 추세가 올해 남은 기간 이어질 경우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10년래 중국 내 최대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중국에서는 주택시장 호황에 힘입어 굴착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달 중국 내 굴착기 총판매량은 2만2천578대로,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판매량이 27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사상 최대 판매량(20만8천869대)을 기록한 지난해를 뛰어넘는 수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향후 수해복구 등으로 굴착기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중국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중국에 진출한 해외 굴착기 기업 중 두산인프라코어의 점유율은 23%로, 굴착기 시장 세계 1위인 미국 캐터필러와 1, 2위를 다투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핵심 자회사이자 소형 건설장비 업체인 두산밥캣도 미국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미국 건설경기 호황에 소형 굴착기와 조경용 장비 수요가 크게 늘자 미국 노스다코타주에 있는 비즈마크 공장 등에서 15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증권업계도 미국 실적 개선에 힘입어 두산밥캣이 올해 3·4분기 기대치를 넘는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해외사업이 기대를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면서 매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업계 이목이 쏠린다.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의 적격 예비인수 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된 현대중공업-한국산업은행인베스트먼트(KDBI) 컨소시엄 등은 지난 12일부터 예비실사를 진행 중이다.
KB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두산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소송에 따른 우발채무를 책임지기로 하면서 매각이 현실화하고 있다"면서 "두산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를 투자와 사업 부문으로 분할한 후 사업부문을 매각하고, 투자부문은 두산중공업과 합병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를 위해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 날 공개된 규제 서류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인수 금액은 827억달러(약 122조원)로 유지하되 종전 현금+주식 인수 방안에서 주당 27.75달러 전액 현금 인수로 변경했다. 이번 인수안 역시 워너 브라더스 이사회의 만장일치 지지를 얻었다. 워너 브라더스는 이 날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합병 대가는 투자 등급 기업인 넷플릭스가 지급하는 고정 현금 금액으로, 합병 완료 즉시 워너 브라더스 주주들에게 가치와 확실한 유동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넷플릭스는 기존 제안에서 워너 브라더스 자산 인수를 위해 현금 23.25달러와 넷플릭스 주식 4.50달러를 제시했었다. 넷플릭스 주가는 12월 5일 합병 발표 후 약 15% 하락하여 금요일 종가 기준 주당 8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제시된 최저 가격인 97.91달러보다 훨씬 낮은 가격이다.워너 브라더스 이사회는 이번 합병에서 제외되는 CNN과 TNT 스포츠를 포함한 TV 자산과 디스커버리+ 스트리밍 서비스를 보유할 예정인 분사 기업인 디스커버리 글로벌의 기업 가치 평가액도 공개했다.워너 브라더스의 자문단은 분사 예정인 디스커버리 글로벌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세 가지 접근 방식을 사용했다. 이들이 도출한 최저 주가는 워너 브라더스 전체에 단일 가치를 적용한 주당 1.33달러였다. 만약 분사된 회사가 향후 인수합병에 참여하게 될 경우 최고 주가는 주당 6.86달러였다. 파라마운트는 이들 자산을 포함해 주당 30달러의 현금 인수 제안을 제시해왔다. 파라마운트는 워너의 핵심 사업인 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사티아 나델라는 에너지 비용이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어느 나라가 승리할지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어느 지역든 GDP 성장이 AI 활용에 드는 에너지 비용과 직접적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과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은 AI를 구동하기 위한 데이터 센터 구축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 초 AI 데이터 센터 구축에 8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델라 CEO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체 투자액 중 50%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AI 기업들이 작업을 실행하기 위해 구매하는 기본 처리 단위인 '토큰'을 언급하며 "토큰이 건강, 교육, 공공 부문 효율성 등 모든 분야에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오지 못하면, 에너지의 대량 사용에 대한 사회적 용인을 곧 잃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델라는 ”총 소유 비용(TCO)을 생각해 보면, 저렴하게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지,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수 있는지,시스템에 사용되는 실리콘의 비용 곡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럽은 세계에서 에너지 비용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이다. 특히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더 상승했다. 나델라는 AI 시대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더 글로벌한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의 경쟁력은 유럽 내 경쟁력만이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이라며 “유럽은 유럽 자체 이야기만 많이 나누는 경향이 있다&rdqu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합병 위협을 받아온 캐나다가 미국 의존도를 벗어나는 무역 질서 구축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 경제의 미국 의존도가 여전히 높아서 한계가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는 지난 주 중국 방문으로 2017년 이후 중국을 방문한 최초의 캐나다 총리이자 18일에는 카타르를 방문한 최초의 캐나다 총리가 됐다. 카니총리는 인도도 곧 방문할 계획이다. 캐나다 무역 장관인 마닌더 시두는 캐나다가 올해 필리핀, 태국, 메르코수르,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인도와의 무역 협정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캐나다는 일반적으로 1년에 한 건의 무역 협정을 체결”할 정도로 다른 나라와의 무역 협정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덕분에 상황이 달라졌다. 미국에 덜 휘둘리기 위해서는 수출 시장 다변화가 시급해졌다. 지난 주 카니 캐나다 총리는 중국을 방문해 소규모 무역 협정을 체결하고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율을 6.1%로 대폭 낮추기로 했다. 바이든 행정부 당시 미국과 보조를 맞춰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했던 정책을 전면 포기했다. 이 합의에 따르면, 캐나다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연간 최대 4만9천대까지 최혜국 대우 조건으로 6.1%의 관세율을 적용한다. 이 수입 쿼터는 5년안에 7만대까지 늘 수 있다고 카니 총리는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이 공격적이고 예측 불가능해지면서 캐나다 같은 국가들은 새로운 동맹과 무역 파트너십 구축이 시급해졌다. 영국 중앙은행과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했던 카니는 지난해 선거에서 트럼프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