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0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수치’보다 ‘가치’에 중점을 둔 서비스를 운영한다. 최근 ‘투자 상품 판매 정지’ 제도를 도입했다. 자체적으로 집계한 미스터리 쇼핑 점수가 저조한 영업점의 투자 상품 판매를 1개월간 정지한다. ‘돈(실적)’보다는 ‘고객 편의’를 위한 특화 영업점도 지정한다.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성과 평가 제도도 ‘고객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같이성장(Value up together) 평가 제도’를 도입해 사업과 상품, 서비스 전반을 고객 관점에서 재설계했다. 직원들의 성과 평가 방식을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하고, 고객가치성장 지표를 신설했다. 이행과정 평가도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각종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