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갑질 및 의료법 위반 의혹 등으로 피소된 가운데, 매니저들이 1년2개월간 사용한 법인 카드 금액이 1억3000만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오자 전 매니저 A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A는 13일 한경닷컴에 "일단 금액부터 사실이 아니다"라며 "저와 팀장에게 지급된 카드 결제액에는 박나래가 먹는 음식과 간식뿐 아니라 그가 시켜서 구매한 개인적인 물품, 개인 생활비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대부분의 지출 내역은 박나래의 술값이었으며 박나래의 집 방역을 위한 전문업체 비용 등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해당 카드 내역은 이미 A 측 변호사에게 증거 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유튜버 이진호는 전날 자신의 채널에서 박나래를 직장 내 괴롭힘 등의 혐의로 고소한 전 매니저 두 사람에게 월 한도 5000만원인 법인 카드가 지급됐고, 1년2개월간 사용금액은 각각 7700만원, 5300만원으로 총 1억3000만원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이진호는 "박나래가 고가의 물품을 사 오라고 한 것이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박나래도 법인 카드를 소지하고 있었다"며 "박나래가 전 소속사에서 나온 후 매니저가 가져온 광고나 새 예능이 없기에 높은 지출액"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전 매니저들은 지난달 3일 박나래를 상대로 갑질, 특수 상해, 대리 처방, 불법 의료 시술 및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가압류를 신청했다. 이와 함께 1억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는데, 지난달 29일 법원은 전 매니저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를 인용했다.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
서울 시내버스가 노사 간 협상 최종 결렬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의 발이 묶이지 않도록 서울시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비상수송대책 가동을 강조했다.오 시장은 13일 SNS에 ‘시민의 발이 묶이지 않도록 서울시가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당장 오늘 아침 출근길부터 시민 여러분께서 겪으실 불편과 혼란을 생각하면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그는 “서울시는 시민 여러분의 일상이 멈추지 않도록 준비된 대응 체계를 즉각 가동하겠다”며 “교통대란을 막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교통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는 이날부터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본격 가동했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운행을 하루 172회 증편하고 출퇴근 혼잡시간대 운행 시간을 각각 1시간씩 연장한다. 25개 자치구는 주요 지하철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오 시장은 “상세한 운행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120다산콜재단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서울시는 노사 양측을 끝까지 설득해 시민의 발인 버스가 조속히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했다.이어 “시민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위해 서울시 공직자 모두가 비상한 각오로 현장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가수 채리나가 엔비디아 투자로 800%의 수익률을 거뒀다고 밝혔다.채리나는 12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근황을 전하며 새해 목표로 "제가 갖고 있는 주식이 많이 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옆에 있던 제작진이 "이미 많이 올랐다"고 하자, 채리나는 "이미 많이 오르긴 했지만"이라며 "엔비디아를 7년 전부터 갖고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자막으로 '편집하다가 부러워서 울었다'는 문구를 넣기도 했다.채리나는 이어 수익률에 대해 "800%"라고 덧붙였다.채리나가 언급한 약 7년 전인 2019년경 엔비디아 주식은 33달러 정도였다. 엔비디아 주가는 2023년 약 200%, 2024년 100% 올랐는데, 지난해에도 31% 급등하며 현재 글로벌 시총 1위를 기록하고 있다.시장에서는 여전히 엔비디아 주가가 "미치도록 저렴하다"는 평가도 나온다.미국 경제 방송 CNBC의 '매드 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올해 시장을 주도할 종목으로 엔비디아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을 꼽았다. 그는 "엔비디아 주가는 현재 시장의 기대에 비해 과도하게 눌려 있다"며 "올해 들어 다시 한번 강한 상승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엔비디아는 지난 9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율(PER) 45배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300배에 달하는 테슬라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향후 12개월 실적 전망을 기준으로 한 선행 PER 역시 25배로 나스닥 시장 평균인 26배보다도 낮다는 것이 크레이머의 설명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