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소공인 카페창업 지원 '리스타트 지원프로그램' 2차 모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함께 ‘리스타트 지원프로그램’ 2차 지원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리스타트 지원프로그램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스타벅스가 체결한 자상한기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40대 이상 재기소상공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6시간의 바리스타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지원 내용은 경영노하우 전수를 포함해 △바리스타 이론 △실습 △매장 현장체험 △교육생 웰컴 키트(교육용 앞치마, 모자, 티셔츠) △교육 수료증 발급 등이다.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될 경우 스타벅스 내부 절차를 통해 바리스타 채용 기회가 주어지며, 카페를 재창업할 경우 스타벅스 매니저의 멘토링이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2020년 10월 13일까지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 내 '재창업교육' 및 '재기교육'을 이수하고 198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카페 재창업 및 취업 예정 40대 이상 재기 소상공인이다. 건강진단결과서 발급과 수도권 소재 스타벅스 교육장 및 매장에서 교육 참여,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소진공 홈페이지에서 이달 23일 18시까지 받는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40대 이상 재기 소상공인이 우수한 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재창업, 재취업이라는 도약의 길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재기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