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소재 유니폼 입는 흥국생명 女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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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김연경 선수가 소속된 흥국생명 여자배구단이 올 시즌부터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 브랜드 유니폼(사진)을 입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앞세운 친환경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이다.
태광산업은 흥국생명 여자배구단이 2020~2021시즌부터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 브랜드 에이스포라-에코로 제작한 유니폼을 입는다고 14일 발표했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지난해 선보인 에이스포라-에코는 재활용 섬유 제조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다는 것이 태광산업의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인 친환경 유니폼 소재는 경기 중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게 해줘 스포츠 아웃도어 의류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자라, 망고, H&M, 갭 등 글로벌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에서도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석유화학과 섬유 부문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유일한 종합섬유 메이커인 태광산업은 태광그룹의 본체이자 핵심 계열사다. 대한화섬과 흥국생명은 태광그룹 계열사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태광산업은 흥국생명 여자배구단이 2020~2021시즌부터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 브랜드 에이스포라-에코로 제작한 유니폼을 입는다고 14일 발표했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지난해 선보인 에이스포라-에코는 재활용 섬유 제조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다는 것이 태광산업의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인 친환경 유니폼 소재는 경기 중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게 해줘 스포츠 아웃도어 의류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자라, 망고, H&M, 갭 등 글로벌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에서도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석유화학과 섬유 부문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유일한 종합섬유 메이커인 태광산업은 태광그룹의 본체이자 핵심 계열사다. 대한화섬과 흥국생명은 태광그룹 계열사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