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년 맞아 친환경 제품 판매
먼저 한섬 계열 브랜드의 친환경 컬렉션을 출시했다. 타임과 마인, 시스템, 오브제, 랑방컬렉션 등 13개 브랜드는 총 20종의 5주년 기념 온라인 단독 컬렉션을 내놨다. 컬렉션의 전 제품은 ‘위드 어스, 위드 어스(With Earth, With Us)’라는 주제에 맞춰 제작했다.
페트병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직물과 인조 털인 에코 퍼 등 친환경 소재를 썼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친환경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온라인 단독 컬렉션의 대표 상품은 타임의 ‘리사이클 퍼 재킷’과 마인의 ‘후드 집업 베스트’, 더 캐시미어의 ‘캐시미어 니트 드레스’, 시스템의 ‘재생 캐시미어 집업 카디건’, SJSJ의 ‘레더 트리밍 덤블 재킷’, 시스템옴므의 ‘맨투맨 티셔츠’ 등이다.
한섬 관계자는 “최근 제품을 살 때 성능, 가격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따지는 가치 소비가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어 친환경 컬렉션을 기획했다”며 “컬렉션 판매수익금의 10%는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할인 행사도 연다. 행사 기간 더한섬닷컴에 신규 가입하는 이용자에게 가입한 날로부터 5일간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 30만원어치 이상 구매하면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구매한 누적 금액에 따라 구매액의 10%만큼을 온라인 바우처로 지급하는 페이백 이벤트도 한다. 50만원·100만원·200만원어치를 구매할 때마다 각각 5만원·10만원·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