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올해 시민의 상 수상자로 지역개발 부문에 박종주(74) 씨를, 사회복지 부문에 조복래(83) 씨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주시, 시민의 상 수상자에 박종주·조복래 씨 선정
나주시민의 상은 지역개발, 사회복지, 충효도의, 산업경제, 교육문화 등 총 5개 부문으로 올해는 2개 부문에서만 수상자가 나왔다.

KT&G 나주지점장을 역임한 박씨는 고향 담배 사주기 운동 등 지방세 수입증대와 호남고속철(KTX) 나주역 경유 비상대책위 활동 등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조씨는 아동복지시설 금성원의 산 증인으로 시설 개선은 물론 20여년 간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아대책위원회 활동 등 소외되고 어려운 아동을 위한 나눔의 삶을 지속해왔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나주시민의 상은 지난 1996년 첫 수상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1명이 영예를 안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