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스타벅스와 손잡고 '스타벅스 별' 적립 혜택을 담은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스타벅스 전용 신용카드(PLCC)인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국내외 카드 이용금액(신용판매)이 3만원씩 누적될 때마다 스타벅스의 리워드 포인트인 별을 1개씩 적립해준다. 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되는 별은 적립 한도가 없으며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일별로 별이 적립돼 한 달을 기다리지 않아도 적립한 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스타벅스 별 적립은 스타벅스 충전카드를 이용하는 스타벅스 자체 회원들을 대상으로만 운영돼 왔다. 하지만 스타벅스 현대카드 이용 고객은 스타벅스는 물론 국내외 어디에서든 카드 사용 시 별을 적립할 수 있게 돼 그 활용 폭이 더욱 확대됐다.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고객들의 다양한 디자인 취향을 반영, 총 5가지 카드 플레이트를 선보였다. 또한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스타벅스 현대카드'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머그컵과 유리잔 MD 상품을 판매한다.
스타벅스 현대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음 달 30일까지 스타벅스에서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5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은 스타벅스 별 100개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골드 등급 기준, 별 12개 적립 시 무료 음료 쿠폰 1매 제공)
더불어 스타벅스 내 5만원 이상 사용 고객은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e프리퀀시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된다. 현대카드는 응모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e프리퀀시 기프트 교환권을 증정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VISA/MasterCard) 모두 3만원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스타벅스가 현대카드와 함께 최초로 직접 만든 신용카드"라며 "앞으로 스타벅스와 현대카드는 카드 상품 이외도 데이터 사이언스와 브랜드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방식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