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숲 보호·女 인권 향상 앞장…'100년 기업' 향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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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환경경영 우선
36년간 숲 가꾸기 활동
5377만 그루 나무 심어
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집중
청소년에 생리대 기부 활동
36년간 숲 가꾸기 활동
5377만 그루 나무 심어
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집중
청소년에 생리대 기부 활동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유한킴벌리(사장 최규복)는 100년 기업으로 지속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마련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최규복 사장은 2010년 취임한 이래 유한킴벌리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경영가치를 계승하는 한편, ‘더 나은 생활을 향한 믿음’이라는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수립해 혁신과 창의의 리더로서 미래경영과 사회책임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최 사장은 무엇보다 사원들과의 열린 소통을 중요시해 매달 임원회의를 공개적으로 열어 전 직원 누구든 경영성과를 투명하게 알 수 있도록 하는 등 임직원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또한 고객 의견 조사(2019년 기준 476만1034건)를 주기적으로 실행하고, 고객 상담을 통해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제품 출시에 활용한다. 주요 소통 채널로는 사회책임활동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사회책임위원회 등이 있으며 이해관계자위원회를 열어 지속가능한 의제들을 경영진 및 사회 전문가와 논의하는 창구를 운영하기도 한다.
유한킴벌리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표 조직 활동으로 1984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숲 환경보호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를 꼽을 수 있다. 지금까지 총 5377만2995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며 숲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숲 공존숲 미래숲 등 숲 조성에도 앞장섰다.
2012년부터는 고령화에 대비한 시니어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6년 이후 시니어산촌학교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 2005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는 기부 릴레이 ‘딸들에게 희망을’을 통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인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2016년 시작한,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기부 캠페인 ‘힘내라 딸들아’를 통해 생리대 600만 패드(누적)를 기부했으며, 2019년 운영한 기부 플랫폼엔 52만1212명의 소비자가 참여해 생리대 기부에 동참했다.
유한킴벌리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혁신, 자사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저출산 등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도 화장지, 생리대, 기저귀 등 주요 제품의 시장 점유율 1위, 2019년 매출 1조3331억원을 달성했다.
또 올해는 KSI 생활용품 부문 1위에 10회째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동반성장지수 최우수기업 선정(4년 연속)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유한킴벌리는 지속가능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담부서(지속가능경영부문)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엔 비전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더 나은 생활을 향한 믿음-유한킴벌리’라는 미션과 비전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며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3대 핵심가치(도전과 창의, 신뢰와 배려, 책임과 공헌) 실천을 위한 사원 교육을 꾸준히 하며 핵심가치를 실천한 사원을 2013년부터 매해 선정하고 있다. 사원들의 책임과 공헌의 실천을 위해 기부(월정급여 1% 참여, 여성을 위한 기부릴레이 참여 등)를 정례화하고, 회사가 사원의 기부 모금액만큼을 매칭펀드로 지원한다.
유한킴벌리는 제조·물류·영업 등 전 부문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뤄 지속성장의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자사몰 플랫폼(맘큐)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조기 대응함으로써 성과를 거뒀다.
또한 코로나19라는 사회적 대위기 상황에서 소비자 안전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마스크 및 방역용품의 실시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마스크 원·부자재 공급이 어려워질 것을 대비해 지난 4월 자체 기술로 마스크 필터 개발에 성공했다. 또 여름철에 사용하기 적절한 비말마스크를 개발해 적시에 공급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국민건강권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창립 50주년 행사를 여는 대신 취약계층을 포함한 재난지역에 마스크 100만 개를 기부했다. 앞으로도 마스크, 손세정제, 보호복 등 방역제품군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인 유아와 어린이용 마스크 보급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유한킴벌리는 경제, 사회, 환경 차원에서 지속가능경영의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런 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사회적 제품 생산 및 소비자 선택권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누구나 건강하게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백은지 기자 bej@hankyung.com
최규복 사장은 2010년 취임한 이래 유한킴벌리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경영가치를 계승하는 한편, ‘더 나은 생활을 향한 믿음’이라는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수립해 혁신과 창의의 리더로서 미래경영과 사회책임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최 사장은 무엇보다 사원들과의 열린 소통을 중요시해 매달 임원회의를 공개적으로 열어 전 직원 누구든 경영성과를 투명하게 알 수 있도록 하는 등 임직원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또한 고객 의견 조사(2019년 기준 476만1034건)를 주기적으로 실행하고, 고객 상담을 통해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제품 출시에 활용한다. 주요 소통 채널로는 사회책임활동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사회책임위원회 등이 있으며 이해관계자위원회를 열어 지속가능한 의제들을 경영진 및 사회 전문가와 논의하는 창구를 운영하기도 한다.
유한킴벌리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표 조직 활동으로 1984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숲 환경보호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를 꼽을 수 있다. 지금까지 총 5377만2995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며 숲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숲 공존숲 미래숲 등 숲 조성에도 앞장섰다.
2012년부터는 고령화에 대비한 시니어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6년 이후 시니어산촌학교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 2005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는 기부 릴레이 ‘딸들에게 희망을’을 통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인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2016년 시작한,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기부 캠페인 ‘힘내라 딸들아’를 통해 생리대 600만 패드(누적)를 기부했으며, 2019년 운영한 기부 플랫폼엔 52만1212명의 소비자가 참여해 생리대 기부에 동참했다.
유한킴벌리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혁신, 자사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저출산 등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도 화장지, 생리대, 기저귀 등 주요 제품의 시장 점유율 1위, 2019년 매출 1조3331억원을 달성했다.
또 올해는 KSI 생활용품 부문 1위에 10회째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동반성장지수 최우수기업 선정(4년 연속)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유한킴벌리는 지속가능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담부서(지속가능경영부문)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엔 비전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더 나은 생활을 향한 믿음-유한킴벌리’라는 미션과 비전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며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3대 핵심가치(도전과 창의, 신뢰와 배려, 책임과 공헌) 실천을 위한 사원 교육을 꾸준히 하며 핵심가치를 실천한 사원을 2013년부터 매해 선정하고 있다. 사원들의 책임과 공헌의 실천을 위해 기부(월정급여 1% 참여, 여성을 위한 기부릴레이 참여 등)를 정례화하고, 회사가 사원의 기부 모금액만큼을 매칭펀드로 지원한다.
유한킴벌리는 제조·물류·영업 등 전 부문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뤄 지속성장의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자사몰 플랫폼(맘큐)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조기 대응함으로써 성과를 거뒀다.
또한 코로나19라는 사회적 대위기 상황에서 소비자 안전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마스크 및 방역용품의 실시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마스크 원·부자재 공급이 어려워질 것을 대비해 지난 4월 자체 기술로 마스크 필터 개발에 성공했다. 또 여름철에 사용하기 적절한 비말마스크를 개발해 적시에 공급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국민건강권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창립 50주년 행사를 여는 대신 취약계층을 포함한 재난지역에 마스크 100만 개를 기부했다. 앞으로도 마스크, 손세정제, 보호복 등 방역제품군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인 유아와 어린이용 마스크 보급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유한킴벌리는 경제, 사회, 환경 차원에서 지속가능경영의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런 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사회적 제품 생산 및 소비자 선택권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누구나 건강하게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백은지 기자 b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