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문화축제X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서울 15일 개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문화축제와 아트페어 손잡고 공동 개최...4000여 작품 소개
문화복합몰 '안녕 인사동', 나인트리 프리미어호텔 등서
인사동 상인들이 참여하는 전문가 강연도 관심
문화복합몰 '안녕 인사동', 나인트리 프리미어호텔 등서
인사동 상인들이 참여하는 전문가 강연도 관심
'2020 인사동 문화축제'와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서울 2020'이 15일부터 서울 인사동 일원에서 펼쳐진다. 인사동 문화축제를 주관하는 인사전통문화보존회와 아시아 호텔아트페어 사무국이 두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그동안 거리 공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인사동문화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소규모 분산형의 전시형 축제로 방향을 잡으면서 호텔아트페어와 손을 잡고 시너지를 모색한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인사동 문화축제는 '인사동, 안목의 성장'을 주제로 15~22일 인사동 문화복합몰 안녕인사동 지하 1층의 센트럴 뮤지엄과 인사동 문화지구 전역에서 열린다. 아시아 호텔아트페어 서울은 15~18일 인사동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의 10, 12, 14층에서 펼쳐진다. 2008년 시작된 아시아 호텔아트페어는 아시아 최초, 최대의 호텔아트페어로, 그동안 신라, 웨스틴조선, 그랜드하얏트, JW메리어트 등 국내 최고급 호텔에서 열려왔으나 올해에는 인사동문화축제와 손잡으면서 안녕인사동에 자리잡은 나인트리프리미어호텔에서 열리게 됐다.
문화축제와 아트페어에는 가나아트, 금산갤러리, 박여숙화랑, 박영덕화랑, 주영갤러리, 표갤러리 등 국내 주요 갤러리들과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미국 등 해외 5개국 갤러리 등 60여곳이 참여해 다양한 특별전을 마련한다. 4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4000여점의 작품을 71개 객실과 2640㎡에 달하는 센트럴뮤지엄 전시장의 40여개 부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별전은 다양하다. 이우환 백남준 김창열 등 거장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마스터피스전', 안도 타다오와 이사야마 오사무 등 일본 대표 건축가들의 판화와 강민선 김석환 등 국내 건축가들의 드로잉 작품을 선보이는 '건축 판화전 및 드로잉전', 인공지능·증강현실·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전, 서울의 풍경과 랜드마크를 활용해 사회·문화·역사를 독창적 시선으로 담아낸 '서울 인 마이 마인드' 사진전, 고미술 및 공예 특별전, 가수 최백호·조영남 특별전 등이 눈길을 끈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이태호 명지대 교수,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등의 강연, 인사동의 숨은 장인들이자 전문가인 가게 주인들이 참여하는 전문가 강연 '인사 라운지' , 생활·맛·역사를 주제로 한 투어프로그램 '인사취행', 표구·전통차·음식·공예 등의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도 이어진다. 인사 라운지는 고미술·화랑·공예·지필묵·표구 등 오랫동안 인사동을 지켜온 5대 권장업종과전통음식·차 등을 취급하는 상점과 상인들을 관람객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하루 세 차례씩 매회 두 곳의 가게를 관람객들이 방문해 인사동에서 점포를 시작하게 된 계기, 취급 업종의 매력, 상품과 제품의 쓰임과 역사, 고르는 법, 관련 업종의 안목을 키우는 법과 트렌드, 인사동 역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서화동 선임기자 fireboy@hankyung.com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인사동 문화축제는 '인사동, 안목의 성장'을 주제로 15~22일 인사동 문화복합몰 안녕인사동 지하 1층의 센트럴 뮤지엄과 인사동 문화지구 전역에서 열린다. 아시아 호텔아트페어 서울은 15~18일 인사동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의 10, 12, 14층에서 펼쳐진다. 2008년 시작된 아시아 호텔아트페어는 아시아 최초, 최대의 호텔아트페어로, 그동안 신라, 웨스틴조선, 그랜드하얏트, JW메리어트 등 국내 최고급 호텔에서 열려왔으나 올해에는 인사동문화축제와 손잡으면서 안녕인사동에 자리잡은 나인트리프리미어호텔에서 열리게 됐다.
문화축제와 아트페어에는 가나아트, 금산갤러리, 박여숙화랑, 박영덕화랑, 주영갤러리, 표갤러리 등 국내 주요 갤러리들과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미국 등 해외 5개국 갤러리 등 60여곳이 참여해 다양한 특별전을 마련한다. 4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4000여점의 작품을 71개 객실과 2640㎡에 달하는 센트럴뮤지엄 전시장의 40여개 부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별전은 다양하다. 이우환 백남준 김창열 등 거장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마스터피스전', 안도 타다오와 이사야마 오사무 등 일본 대표 건축가들의 판화와 강민선 김석환 등 국내 건축가들의 드로잉 작품을 선보이는 '건축 판화전 및 드로잉전', 인공지능·증강현실·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전, 서울의 풍경과 랜드마크를 활용해 사회·문화·역사를 독창적 시선으로 담아낸 '서울 인 마이 마인드' 사진전, 고미술 및 공예 특별전, 가수 최백호·조영남 특별전 등이 눈길을 끈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이태호 명지대 교수,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등의 강연, 인사동의 숨은 장인들이자 전문가인 가게 주인들이 참여하는 전문가 강연 '인사 라운지' , 생활·맛·역사를 주제로 한 투어프로그램 '인사취행', 표구·전통차·음식·공예 등의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도 이어진다. 인사 라운지는 고미술·화랑·공예·지필묵·표구 등 오랫동안 인사동을 지켜온 5대 권장업종과전통음식·차 등을 취급하는 상점과 상인들을 관람객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하루 세 차례씩 매회 두 곳의 가게를 관람객들이 방문해 인사동에서 점포를 시작하게 된 계기, 취급 업종의 매력, 상품과 제품의 쓰임과 역사, 고르는 법, 관련 업종의 안목을 키우는 법과 트렌드, 인사동 역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서화동 선임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