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안보실장, 취임 후 첫 방미…오브라이언·폼페이오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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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장 취임 후 첫 방미
3박4일 일정으로 미국 안보책임자들과 회동
3박4일 일정으로 미국 안보책임자들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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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4일 서 안보실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비핵화를 비롯한 북한 관계 문제를 협의하고 한미 동맹의 주요 현안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서 실장은 오브라이언 안보보좌관과 취임 후 두 차례의 유선통화 협의를 포함 수차례 서신을 교환하며 소통해왔다. 직접 만나는 것은 안보실장을 맡은 후 처음이다. 당초 취임 직후 면담 예정이었으나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코로나19 확진과 G7 정상회의 연기, 미국내 정치일정 등으로 회동이 순연되어 왔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서 실장은 이번 방미 기간 중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비롯하여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 및 주요 싱크탱크 인사들도 만날 예정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