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석 이마트 대표, 온라인 직접 챙긴다…쓱닷컴 대표 겸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세계그룹, 이마트 부문 2021년 정기 인사
▽ 임원 수 10% 가량 축소…"경영 환경 극복에 초점"
▽ 온·오프라인 시너지 창출…쓱닷컴 조직 체계 전반 재구축
▽ 임원 수 10% 가량 축소…"경영 환경 극복에 초점"
▽ 온·오프라인 시너지 창출…쓱닷컴 조직 체계 전반 재구축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가 신세계 그룹 통합 온라인몰 쓱닷컴 대표를 겸직하며 온라인 사업을 직접 챙긴다.
신세계그룹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이마트 부문 2021년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100명이 넘던 임원 수가 10%가량 줄었다.
신세계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경영 환경 극복과 경영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며 "온라인 역량 강화와 온·오프라인 시너지 창출, 조직 효율 제고와 신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마트에서는 노재악 부사장보와 형태준 부사장보가 부사장으로, 곽정우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이마트 다수 계열사의 대표이사도 전격 교체됐다.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이사는 김성영 이마트24 대표가 맡게 됐다. 김장욱 신세계I&C 대표는 이마트24 대표로 내정됐다.
신세계푸드 대표는 송현석 신세계푸드 마케팅담당 상무가 맡는다. 신세계I&C대표에는 손정현 신세계I&C IT사업부장(전무)가, 신세계건설 레저 부문 대표는 이주희 그룹 전략실 지원총괄 부사장보가 맡는다.
신세계그룹은 각 계열사의 조직도 개편했다. 이마트는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직 신설이 눈에 띈다. MSV 담당을 신설하고 현재 4담당 체제인 판매담당을 5담당 체제로 확대한다. 메트로 담당을 신설, 영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조직 문화 본부를 신설해 미래지향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사업 본격 성장을 위해 쓱닷컴은 조직 체계 전반을 재구축한다. 그로서리사업본부, 신사업본부, 데이터·인프라 본부, 지원본부 등으로 바꾼다.
신세계푸드는 제조서비스부문과 매입유통부문 부문 대표 체제를 단일 대표 체제로
재편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전략기획 및 상품개발 조직을 신설해 신사업 추진 및 상품경쟁력을 강화했다.
신세계그룹은 “어려운 경영 환경을 타개하고 그룹의 미래 준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최적임자를 엄선해 인사를 시행했다”고 진단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의 백화점부문 정기인사는 예년과 같이 12월 초에 시행할 예정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신세계그룹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이마트 부문 2021년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100명이 넘던 임원 수가 10%가량 줄었다.
신세계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경영 환경 극복과 경영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며 "온라인 역량 강화와 온·오프라인 시너지 창출, 조직 효율 제고와 신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마트에서는 노재악 부사장보와 형태준 부사장보가 부사장으로, 곽정우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이마트 다수 계열사의 대표이사도 전격 교체됐다.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이사는 김성영 이마트24 대표가 맡게 됐다. 김장욱 신세계I&C 대표는 이마트24 대표로 내정됐다.
신세계푸드 대표는 송현석 신세계푸드 마케팅담당 상무가 맡는다. 신세계I&C대표에는 손정현 신세계I&C IT사업부장(전무)가, 신세계건설 레저 부문 대표는 이주희 그룹 전략실 지원총괄 부사장보가 맡는다.
신세계그룹은 각 계열사의 조직도 개편했다. 이마트는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직 신설이 눈에 띈다. MSV 담당을 신설하고 현재 4담당 체제인 판매담당을 5담당 체제로 확대한다. 메트로 담당을 신설, 영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조직 문화 본부를 신설해 미래지향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사업 본격 성장을 위해 쓱닷컴은 조직 체계 전반을 재구축한다. 그로서리사업본부, 신사업본부, 데이터·인프라 본부, 지원본부 등으로 바꾼다.
신세계푸드는 제조서비스부문과 매입유통부문 부문 대표 체제를 단일 대표 체제로
재편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전략기획 및 상품개발 조직을 신설해 신사업 추진 및 상품경쟁력을 강화했다.
신세계그룹은 “어려운 경영 환경을 타개하고 그룹의 미래 준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최적임자를 엄선해 인사를 시행했다”고 진단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의 백화점부문 정기인사는 예년과 같이 12월 초에 시행할 예정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