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이노베이션, 58억원 코로나19 검체 채취키트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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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의 절반 넘는 금액
"증설 완료 및 추가 계약 논의 중"
"증설 완료 및 추가 계약 논의 중"
시너지이노베이션은 국내 유통업체를 통해 북미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채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57억5000만원으로, 작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의 50%를 넘어선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승인과 유럽 인증으로 품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한 점이 해외 수요의 원인이라고 했다. 생산설비를 증설하는 등 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검체 채취키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며 "현재 북미 지역 외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에 추가 판매를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자동화 설비를 비롯한 생산시설 확충을 완료했으며, 추가 공급계약 및 해외에서의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설비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국내 최대 규모인 월 400만개의 검체 채취키트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진단키트 제조업체들과 공동판매 등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승인과 유럽 인증으로 품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한 점이 해외 수요의 원인이라고 했다. 생산설비를 증설하는 등 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검체 채취키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며 "현재 북미 지역 외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에 추가 판매를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자동화 설비를 비롯한 생산시설 확충을 완료했으며, 추가 공급계약 및 해외에서의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설비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국내 최대 규모인 월 400만개의 검체 채취키트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진단키트 제조업체들과 공동판매 등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