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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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육·해·공군이 모두 참여하는 ‘2020 호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호국훈련은 합참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군 단독의 최대 합동 야전 훈련연습(FTX)이다. 기존 한·미 연합 FTX인 팀스피리트 훈련이 폐지된 1996년부터 매년 10월 실시하고 있다. 적의 기습공격에 대비한 각군 합동 방어 훈련에 초점이 맞춰진다. 주요 훈련은 해군·해병대의 합동상륙훈련과 육군·공군의 합동방공훈련이다.

합참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철저한 방역 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