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모임인 경영자독서모임(MBS)이 오는 19일 51기 디지털·대면 강의를 시작한다.

MBS는 1995년 산업정책연구원에서 만들었다. 올해 25주년을 맞았으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형태로 수업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누적 회원 7000여명, MBS에서 강의한 저자는 약 1000명이다.
경영자독서모임(MBS) 회원들이 책 저자의 강의를 듣고 있다. /MBS 제공
경영자독서모임(MBS) 회원들이 책 저자의 강의를 듣고 있다. /MBS 제공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한다. 회원들은 온·오프라인 중 선택해 수강할 수 있고,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할 수도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한다. 회원들은 온·오프라인 강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고,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할 수도 있다.

이번 51기 강의는 19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이어진다. 인공지능(AI)가 핵심 주제다. 51기부터는 매 기수 2권씩 연간 4권, 5년 동안 총 20권의 AI 관련 도서를 학습할 계획이라고 MBS 측은 전했다.

첫 강연은 MBS 창립자인 조동성 주임교수(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전 인천대 총장, 서울대 명예교수)가 진행한다.《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의 저자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 이사,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을 쓴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트렌드를 넘는 마케팅이 온다》를 낸 박기완 서울대 경영대 교수, 《경영을 넷플릭스하다》를 펴낸 이학연 서울과학기술대 산업공학과 교수 등이 직강에 나선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