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전세 안정, 시간 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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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서 '조기 진정 힘들다' 인정
"국민께 걱정끼쳐 송구" 사과
"국민께 걱정끼쳐 송구" 사과
![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10/AA.24102294.1.jpg)
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어느 정도 되면 (전세시장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측하느냐’는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세 매물이 없어 전셋값이 크게 올랐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거복지를 위해 정부가 노력해 왔는데 국민께서 걱정하는 부분이 많은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 등의 피해 사례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언급되기도 했다. 홍 부총리는 경기 의왕시에 있는 아파트를 팔기로 계약서를 작성했으나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쓰면서 계약 불발 위기에 처한 상태다. 김 장관은 “법이 적용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례가 있다”며 “이 과정에서 사례들이 정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