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럽 코로나19 재확산에 국제유가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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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제 유가가 주춤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2%(0.08달러) 내린 40.8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0.23달러(0.5%) 내린 배럴당 42.93달러에 장을 마쳤다.
원유 소비가 많은 미국과 유럽 대륙의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향후 수요 염려가 제기된 것이 유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과 프랑스는 통행금지 등 봉쇄 조치를 도입한 가운데, 미국 역시 중서부를 중심으로 3차 확산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국제 금값도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2.50달러) 떨어진 1,906.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2%(0.08달러) 내린 40.8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0.23달러(0.5%) 내린 배럴당 42.93달러에 장을 마쳤다.
원유 소비가 많은 미국과 유럽 대륙의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향후 수요 염려가 제기된 것이 유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과 프랑스는 통행금지 등 봉쇄 조치를 도입한 가운데, 미국 역시 중서부를 중심으로 3차 확산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국제 금값도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2.50달러) 떨어진 1,906.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