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도봉, 재건축 안전진단 최종 통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도봉구청 적정성 검토 '합격'
전용 84㎡ 시세 6억4000만원
전용 84㎡ 시세 6억4000만원
서울 도봉구 ‘삼환도봉’ 아파트(사진)가 재건축으로 가는 첫 관문인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최종 통과하면서 재건축 추진이 확정됐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도봉구청은 최근 삼환도봉 재건축 예비추진위원회에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통과를 통보했다.
재건축 안전진단 A~C등급은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필요), E등급은 재건축 확정 판정으로 분류된다. 삼환도봉은 올해 초 재건축 정밀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약 6개월간 받았다. 이번에 등급에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아 재건축 추진이 최종 결정됐다.
1987년 지어진 이 아파트는 올해로 준공 34년을 맞아 재건축 가능 연한(30년)을 넘겼다. 총 4개 동, 660가구(전용면적 74~84㎡) 규모다.
재건축 기대가 높아지면서 이 단지 시세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전용면적 84㎡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3억원대에 매매 거래가 이뤄졌지만 지난 7월에는 5억7300만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주택형 호가는 6억4000만원까지 나와 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도봉구청은 최근 삼환도봉 재건축 예비추진위원회에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통과를 통보했다.
재건축 안전진단 A~C등급은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필요), E등급은 재건축 확정 판정으로 분류된다. 삼환도봉은 올해 초 재건축 정밀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약 6개월간 받았다. 이번에 등급에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아 재건축 추진이 최종 결정됐다.
1987년 지어진 이 아파트는 올해로 준공 34년을 맞아 재건축 가능 연한(30년)을 넘겼다. 총 4개 동, 660가구(전용면적 74~84㎡) 규모다.
재건축 기대가 높아지면서 이 단지 시세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전용면적 84㎡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3억원대에 매매 거래가 이뤄졌지만 지난 7월에는 5억7300만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주택형 호가는 6억4000만원까지 나와 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