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라이언 백악관 안보보좌관 내달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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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방미 때 유명희 지지 요청
청와대는 18일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사진)이 오는 11월에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초청으로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내달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실장은 지난 1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오브라이언 보좌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미국 안보 관련 인사들을 차례로 만나고 귀국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방미는 강력한 한·미 동맹을 쌍방이 재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재개 및 실질적인 전진을 위한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 실장은 방미 기간 유명희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요청했으며 미측은 우리의 요청을 진지하게 검토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방한은 미국 대선 일정과 무관하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서 실장은 방미 기간 미국 측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제반 구상을 전반적으로 협의했다”며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방한은 대선 일정과 관련 없이 추진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초청으로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내달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실장은 지난 1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오브라이언 보좌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미국 안보 관련 인사들을 차례로 만나고 귀국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방미는 강력한 한·미 동맹을 쌍방이 재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재개 및 실질적인 전진을 위한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 실장은 방미 기간 유명희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요청했으며 미측은 우리의 요청을 진지하게 검토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방한은 미국 대선 일정과 무관하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서 실장은 방미 기간 미국 측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제반 구상을 전반적으로 협의했다”며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방한은 대선 일정과 관련 없이 추진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