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확진 4천만명 넘어…한달새 1천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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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급속확산에 증가속도 빨라져…사망자도 111만5천명 넘어
유럽 하루 신규확진자 11만명 늘어 미국 추월…의료대란 오나
전 세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천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재확산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데 따른 것이다.
누적 사망자도 112만명에 육박한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32분(그리니치 표준시 18일 오전 8시 32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천만8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11만5천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가 4천만명을 넘어선 것은 중국이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293일 만이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6월 27일 1천만명을 넘어섰고 8월 10일 2천만명, 9월 17일 3천만명 선을 각각 넘어섰다.
확진자 증가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첫 보고 이후 179일 만에 1천만명을 넘어선 뒤, 1천만명에서 2천만명은 44일 만에, 2천만명에서 3천만명은 38일 만에, 3천만명에서 4천만명은 32일 만에 각각 넘어섰다. 유럽을 중심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고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체 집계 결과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 신규 확진자가 35만명을 넘어서 하루 기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10만9천명이 유럽 대륙에서 나왔다고 WHO는 덧붙였다.
WHO는 전날 유럽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재확산해 각국이 병상 부족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주 유럽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3월 첫 정점 때보다 3배 가까이 많아 많은 도시가 앞으로 몇 주 안에 중환자실이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고 보고하고 있다고 WHO는 전했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이 834만3천140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인도(749만4천551명), 브라질(522만4천362명), 러시아(139만9천334명)가 뒤를 이었다.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5천199명이다.
전날 기준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인도가 6만2천92명으로 가장 많아 최악의 핫스폿으로 지목됐다.
다음으로는 미국(5만4천232명), 프랑스(3만2천427명), 브라질(2만2천792명), 영국(1만6천171명), 러시아(1만4천922명) 순이었다.
코로나 19 누적 사망자는 같은 시각 111만5천154명으로 11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국가별 누적 사망자 수도 미국이 22만4천283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브라질(15만3천690명), 인도(11만4천64명), 멕시코(8만6천59명), 영국(4만3천579명), 이탈리아(3만6천474명) 등이 뒤를 잇는다.
한국의 누적 사망자 수는 444명이다. /연합뉴스
유럽 하루 신규확진자 11만명 늘어 미국 추월…의료대란 오나
전 세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천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재확산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데 따른 것이다.
누적 사망자도 112만명에 육박한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32분(그리니치 표준시 18일 오전 8시 32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천만8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11만5천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가 4천만명을 넘어선 것은 중국이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293일 만이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6월 27일 1천만명을 넘어섰고 8월 10일 2천만명, 9월 17일 3천만명 선을 각각 넘어섰다.
확진자 증가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첫 보고 이후 179일 만에 1천만명을 넘어선 뒤, 1천만명에서 2천만명은 44일 만에, 2천만명에서 3천만명은 38일 만에, 3천만명에서 4천만명은 32일 만에 각각 넘어섰다. 유럽을 중심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고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체 집계 결과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 신규 확진자가 35만명을 넘어서 하루 기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10만9천명이 유럽 대륙에서 나왔다고 WHO는 덧붙였다.
WHO는 전날 유럽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재확산해 각국이 병상 부족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주 유럽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3월 첫 정점 때보다 3배 가까이 많아 많은 도시가 앞으로 몇 주 안에 중환자실이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고 보고하고 있다고 WHO는 전했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이 834만3천140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인도(749만4천551명), 브라질(522만4천362명), 러시아(139만9천334명)가 뒤를 이었다.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5천199명이다.
전날 기준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인도가 6만2천92명으로 가장 많아 최악의 핫스폿으로 지목됐다.
다음으로는 미국(5만4천232명), 프랑스(3만2천427명), 브라질(2만2천792명), 영국(1만6천171명), 러시아(1만4천922명) 순이었다.
코로나 19 누적 사망자는 같은 시각 111만5천154명으로 11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국가별 누적 사망자 수도 미국이 22만4천283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브라질(15만3천690명), 인도(11만4천64명), 멕시코(8만6천59명), 영국(4만3천579명), 이탈리아(3만6천474명) 등이 뒤를 잇는다.
한국의 누적 사망자 수는 444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