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23만 가구를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기간 면접조사 및 전화조사를 벌인다. 인터넷조사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지역별고용조사는 시·군별 고용률·실업률 등의 통계를 생산한다. 이 통계들은 고용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맞벌이 가구 현황 분석 등에 활용하기 위해 비동거 배우자의 경제활동상태 등도 조사한다.

이번 조사내용 중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는 내년 2월에,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등 세부지표는 내년 4월과 6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