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
풀무원식품은 세계 시장을 겨냥한 비건 제품 '김치렐리쉬'를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치렐리쉬는 젓갈을 사용하지 않은 비건 김치를 잘게 썬 뒤 토마토와 고추를 배합해 이국적인 풍미를 더했다.
렐리쉬는 영미권 국가에서 흔한 식품으로 과일, 채소 등을 양념해 걸쭉하게 끓인 뒤 식혀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먹는다.
풀무원은 지난해 5월 전북 익산에 글로벌 김치공장을 준공하고 이곳에서 생산한 김치를 미국 월마트, 크로거 등 현지 대형 마트에 공급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김치렐리쉬는 세계 시장을 겨냥해 파스타, 샐러드, 오므라이스, 각종 두부요리, 김밥, 타코, 케사디야, 피자, 햄버거, 핫도그 등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며 "김치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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