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김제 공장 개소…새만금시대 '그린뉴딜' 본격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연간 생산능력 700MW…4월 투자협약 체결 후 연내 양산 개시
친환경 고출력 태양광 모듈 생산 계획
친환경 고출력 태양광 모듈 생산 계획
![신성이엔지가 지난 16일 태양광 모듈을 생산할 김제사업장 개소식을 열었다.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왼쪽 여덟 번째), 박준배 김제시장(왼쪽 일곱 번째) 등이 개소식에서 테이프를 끊고 있다. 신성이엔지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010/01.24124825.1.jpg)
회사는 지난 4월 김제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을 임대하며 김제사업장 개소 준비를 시작했다. 8월부터 생산시설을 반입하고 생산환경을 조성했으며 올해 안에 안정적인 양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회사는 김제사업장을 포함해 전체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을 연 1GW급으로 확대했다. 충북 증평에선 고출력 태양광 모듈 '파워XT'를 생산하고, 충북 음성과 전북 김제에선 친환경 고출력 태양광 모듈과 수상 태양광, 영농형 태양광 모듈 등을 생산한다.
김동섭 신성이엔지 사장은 "새만금과 그린뉴딜로 확대되는 태양광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하여 김제 시대를 열었다"며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 매출과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