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15 총선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부동산 전세난에다 여당 정치인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라임·옵티머스 사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2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2.0%포인트)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32.2%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3.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민주당 지지율은 4·15 총선 직후 52.6%를 찍은 뒤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추세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9.6%로, 지난주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