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점 없이 끝난 충북교육청 국감…교육감 재산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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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충북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는 김병우 교육감의 재산 증가 등을 거론하기도 했으나 특별한 쟁점 없이 마무리됐다.
충남대에서 열린 이날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김 교육감의 재산 신고액이 2014년 4억9천만원에서 2020년 14억원으로 6년간 무려 3배 증가했다"고 지적한 뒤 "교육감 연봉 1억2천만원을 한 푼도 사용하지 않고 저금해도 7억원 수준인데 재산이 이렇게 늘어난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김 교육감은 "어머니 재산이 신고 내역에 포함됐고, 아내의 퇴직금, 자녀가 커서 (월급 등을 받아 재산에) 보탠 것 등이 합쳐졌다"며 "재산 내역은 모두 투명하게 공개돼 있다"고 해명했다.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교육청 감사에서 26건의 지적을 받은 신명학원이 공익제보 교사에 대해 6년째 직위해제를 반복하면서 교단에 서지 못하게 하고 있다"며 해당 교사의 공립 특채 등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일부 도민이 도교육청의 LED 보급 사업 등과 관련, 수백억원대의 관급 자재 납품 비리 의혹을 검찰에 고발했다"며 "관급자재 납품업체가 교육감 측근이라는 말도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 교육감은 "2015년부터 LED 보급 사업에 7억원이 지출됐는데 100억원대 비리라고 주장하는 것은 터무니없고, 황당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마음건강증진센터의 전문의 구인난과 공정한 교육 전문직 선발 등의 대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충남대에서 열린 이날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김 교육감의 재산 신고액이 2014년 4억9천만원에서 2020년 14억원으로 6년간 무려 3배 증가했다"고 지적한 뒤 "교육감 연봉 1억2천만원을 한 푼도 사용하지 않고 저금해도 7억원 수준인데 재산이 이렇게 늘어난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김 교육감은 "어머니 재산이 신고 내역에 포함됐고, 아내의 퇴직금, 자녀가 커서 (월급 등을 받아 재산에) 보탠 것 등이 합쳐졌다"며 "재산 내역은 모두 투명하게 공개돼 있다"고 해명했다.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교육청 감사에서 26건의 지적을 받은 신명학원이 공익제보 교사에 대해 6년째 직위해제를 반복하면서 교단에 서지 못하게 하고 있다"며 해당 교사의 공립 특채 등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일부 도민이 도교육청의 LED 보급 사업 등과 관련, 수백억원대의 관급 자재 납품 비리 의혹을 검찰에 고발했다"며 "관급자재 납품업체가 교육감 측근이라는 말도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 교육감은 "2015년부터 LED 보급 사업에 7억원이 지출됐는데 100억원대 비리라고 주장하는 것은 터무니없고, 황당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마음건강증진센터의 전문의 구인난과 공정한 교육 전문직 선발 등의 대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