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래미안 아트리치' 국제 조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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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수상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한 서울 성북구 래미안 아트리치(석관2구역 재개발·사진)가 2020년 세계조경가협회(IFLA)에서 주관하는 ‘2020 IFLA AAPME(Africa, Asia-Pacific, Middle-East) 어워즈’에서 ‘열섬현상 및 내화(heat island and fire resistance)’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 창설돼 현재 77개 국가를 회원국으로 보유한 세계 조경가들의 대표기관이다. IFLA 시상식은 세계 조경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지니고 있다.
올해 IFLA 시상식은 ‘재생(resilience)’을 주제로 조경의 공익적 가치와 기능적 가치를 평가했다. 열섬현상 및 내화 부문을 포함한 9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래미안 아트리치는 성북구 석관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지난해 2월 완공됐다. 삼성물산은 다양한 환경 개선 디자인을 반영해 아트리치를 친환경 단지로 구축했다. 단지 외곽으로 25m 너비의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넓은 그늘을 만들어주는 커다란 팽나무와 느티나무를 식재해 단지 내 약 1000㎡의 공간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했다. 또 친수형 휴게공간과 미스트가 분사되는 게이트형 파고라를 설치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 창설돼 현재 77개 국가를 회원국으로 보유한 세계 조경가들의 대표기관이다. IFLA 시상식은 세계 조경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지니고 있다.
올해 IFLA 시상식은 ‘재생(resilience)’을 주제로 조경의 공익적 가치와 기능적 가치를 평가했다. 열섬현상 및 내화 부문을 포함한 9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래미안 아트리치는 성북구 석관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지난해 2월 완공됐다. 삼성물산은 다양한 환경 개선 디자인을 반영해 아트리치를 친환경 단지로 구축했다. 단지 외곽으로 25m 너비의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넓은 그늘을 만들어주는 커다란 팽나무와 느티나무를 식재해 단지 내 약 1000㎡의 공간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했다. 또 친수형 휴게공간과 미스트가 분사되는 게이트형 파고라를 설치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