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모에 "술 사내라"..거절당하자 집에 불 지르려한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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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모친이 불을 꺼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는 19일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52)에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화가 난 A씨는 일회용 라이터로 집에 불을 지르려고 했다. 하지만 A씨의 모친이 바로 꺼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같은 해 7월에도 술 문제로 모친과 말다툼하다가 일회용 가스통을 가져와 가족을 위협했다. 또 이를 말리는 부친(82)에게 주먹을 휘둘러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