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베트 문제 외부간섭 용납 안해" 미국에 강력 경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자회견 하는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10/ZA.23756206.1.jpg)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미국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티베트 망명정부 관계자가 최근 로버트 데스트로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 담당 차관보를 만난 것에 대한 불만을 나타낸 것이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티베트 문제는 중국 내정으로 그 어떤 외부 세력의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데스트로 차관보가 티베트 문제를 전담하게 된 것과 관련해 자오 대변인은 "이는 순전히 정치적 목적으로 그 취지는 중국의 내정을 간섭하고 티베트의 발전과 안정을 파괴하려는 데 있다"고 비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