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라크에 서울성모병원 의료진 파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첫 해외 건설현장에 의료진 보내
현대건설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협력해 국내 의료진을 해외 건설현장에 20일 파견했다. 이동건 교수를 대표로 하는 파견의료진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라크로 출국했다.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은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근무자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심리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2014년부터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및 SK건설과 합작법인을 구성해 이라크 바그다드 남서쪽 110km에 위치한 카르발라시에서 정유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라크는 최근 하루에 약 400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일시적 작업 중단(셧다운)과 한국인 포함 26개국 인력에 대한 본국 복귀, 순환 근무 등으로 현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국내 의료진 현지 파견을 통해 현장 내 의료 시스템도 재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건설과 서울성모병원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힘든 해외 국가에 체류 중인 직원들을 돕기 위해 원격으로 100여명의 해외현장 직원에 대한 건강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은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근무자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심리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2014년부터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및 SK건설과 합작법인을 구성해 이라크 바그다드 남서쪽 110km에 위치한 카르발라시에서 정유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라크는 최근 하루에 약 400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일시적 작업 중단(셧다운)과 한국인 포함 26개국 인력에 대한 본국 복귀, 순환 근무 등으로 현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국내 의료진 현지 파견을 통해 현장 내 의료 시스템도 재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건설과 서울성모병원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힘든 해외 국가에 체류 중인 직원들을 돕기 위해 원격으로 100여명의 해외현장 직원에 대한 건강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