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교육부가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인환으로 추진하는 학교공간혁신사업 대상에 광주중학교가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광주중학교는 향후 3년간 200억여원의 교육부 교부 보통교부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오는 12월 사용자 참여 설계 사전기획을 시작으로 2023년 9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주중학교 학교공간혁신사업은 ‘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라는 기본원칙을 중심으로 ▲미래사회 학생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뉴딜 교육 인프라 구축 ▲학생이 주인 되는 행복한 배움 공간 확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부응하는 지역문화공동체 역할 ▲교육복지 편차를 극복할 수 있는 배움, 쉼, 문화적 공간 확보 등의 필요성을 강조, 공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동헌 시장은 앞서 지난 7월 ‘경기미래학교-공간혁신사업’에 응모한 광주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학교 현장을 둘러본 후 경기도교육청을 방문, 경기도교육감 면담에서 지역의 경계를 허물어 광주 경안지역 원도심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광주중학교의 사업 필요성을 피력했다.

신 시장은 “교육부 주관 공간혁신사업에 광주중학교가 선정돼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업신청 및 선정의 모든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지역구 국회의원 및 도의원, 시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