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전남여성가족재단과 전남광역새일센터는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하거나 채용을 약정한 25개 기업과 '여성친화일촌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은 여성 인력의 적극적인 고용, 고용의 안정화, 여성 핵심 인재 육성, 정시퇴근 등 일·생활 균형과 여성의 일할 권리 확대를 위한 기업들과의 약속이다.

여성친화일촌기업에는 구인·구직 취업 지원 연계, 취업자 사후관리, 새일여성인턴, 기업환경개선사업, 경력단절 예방지원사업 참여의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성 평등 인식개선을 위해 성희롱 예방 교육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지원한다.

광역새일센터는 취업 연계와 함께 구인 기업과의 협력망 구축을 통해 여성 친화적 일터 조성에 앞장서 왔고 2010년부터 총 184개 기업과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했다.

안경주 전남광역새일센터장은 "경력단절 여성의 노동시장 재진입 이후 성공적 직장 적응을 위해서는 여성 고용 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며 "전남 여성의 행복한 일자리 증대를 위해 기업들의 여성 고용 친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