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던 날' 11월 12일 개봉 확정…김혜수·이정은 주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영화 '내가 죽던 날' 11월12일 개봉 확정
영화 '내가 죽던 날'이 11월12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측은 20일 '내가 죽던 날'의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이야기다.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가 출연한다.
예고편은 나직한 목소리로 누군가 남긴 유서를 읽는 형사 현수(김혜수)와 그 유서를 써 내려가는 소녀 세진(노정의)의 목소리가 한데 겹쳐지며 시작한다. 범죄 사건의 주요 증인으로 채택되어 섬마을에서 보호를 받던 소녀 세진은 태풍이 치던 어느 날 절벽 끝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자신이 믿었던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며 삶의 벼랑 끝에 선 형사 현수는 복귀를 앞두고 세진의 사건을 맡아 그 흔적을 추적한다. 무언의 목격자 순천댁(이정은)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을 탐문하며 소녀가 사라진 이유를 되짚어보던 그녀는 사건 이면의 진실을 마주하는 동시에 내면의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한편, 여고생들의 일상을 세밀하게 포착한 단편영화 '여고생이다'(2008)로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최우수상을 받은 박지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측은 20일 '내가 죽던 날'의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이야기다.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가 출연한다.
예고편은 나직한 목소리로 누군가 남긴 유서를 읽는 형사 현수(김혜수)와 그 유서를 써 내려가는 소녀 세진(노정의)의 목소리가 한데 겹쳐지며 시작한다. 범죄 사건의 주요 증인으로 채택되어 섬마을에서 보호를 받던 소녀 세진은 태풍이 치던 어느 날 절벽 끝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자신이 믿었던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며 삶의 벼랑 끝에 선 형사 현수는 복귀를 앞두고 세진의 사건을 맡아 그 흔적을 추적한다. 무언의 목격자 순천댁(이정은)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을 탐문하며 소녀가 사라진 이유를 되짚어보던 그녀는 사건 이면의 진실을 마주하는 동시에 내면의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한편, 여고생들의 일상을 세밀하게 포착한 단편영화 '여고생이다'(2008)로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최우수상을 받은 박지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