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G70은 내·외관이 모두 바뀌었다. 외장은 방패 모양의 그릴과 날개를 연상시키는 두 줄의 램프, 긴 후드(엔진 덮개)와 짧은 오버행(앞바퀴 중심에서 차체 끝단까지 거리)을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계기반 디스플레이를 기존 3.5인치에서 8인치로 크기를 키우고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차량 내 정보·오락을 제공하는 장치) 시스템을 새로 장착했다.
현대차는 운전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스포츠 플러스’ 주행모드를 전 모델에 적용했다. 별도 조작 없이 차가 스스로 엔진과 변속기 제어를 최적화하는 기능이다. 가격은 4035만~4585만원(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