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는 1만6천701가구로 수도권은 32곳 1만3천414가구, 지방은 13곳 3천287가구다.
서울에선 양원지구에서 11월 영구임대 100가구와 국민임대 192가구가 공급되고 수서에선 12월 신혼희망타운(임대) 199가구가 나온다.
수서 신혼희망타운은 다양한 육아시설을 갖추고 주차장은 100% 지하주차장이 설치된다.
지방에선 신혼부부 특화형 행복주택인 대전 도안(360가구)을 비롯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3-3생활권(1천100가구), 울산 신정(100가구) 등지에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공공분양의 경우 1만6천379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8곳 1만3천787가구, 지방에서 5곳 2천592가구에 대한 청약이 예정돼 있다.
공공분양에선 단지별로 물량의 최대 25%까지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이뤄진다.
생애최초 특공 비율은 원래 20%였으나 최근 정부가 30·40세대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혀주고자 비율을 25%까지 확대했다.
수도권에선 분양형 신혼희망타운으로 계획된 위례(294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645가구), 성남 대장(707가구), 고양 지축(386가구) 등 13곳 6천454가구가 청약에 들어간다.
이 외에도 인천 용마루(2천277가구), 양주 옥정(2천49가구), 의정부 고산(1천331가구) 등 단지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의정부 고산은 입주자가 주택을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는 후분양 단지다.
지방에선 아산 탕정(340가구), 창원 명곡(263가구) 등 603가구의 분양형 신혼희망타운과 후분양 단지인 계룡 대실2(600가구),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995가구) 등이 나온다.
내년부터는 신혼희망타운과 특공 청약 소득요건이 대폭 완화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30%(맞벌이 140%)로 소득 요건이 올라간다.
신혼부부 특공은 우선공급(70%)에서는 월평균 소득 100%(맞벌이 120%), 일반공급(30%)에선 130%(맞벌이 140%)로, 생애최초 특공은 우선공급에선 100%, 일반공급에선 130%로 각각 소득요건이 완화된다.
신혼부부는 자격 요건도 다소 확대돼 태아를 포함한 만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경우도 신혼부부로 인정받을 수 있다.
공공주택 사업자가 민간주택을 사들이거나 전세 계약을 맺고 다시 저렴하게 공급하는 매입·전세임대 주택도 연말까지 1만7천가구 이상 입주자 모집을 앞두고 있다.
매입임대는 수도권 2천494가구 등 전국 5천1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하고, 전세임대는 신혼부부 유형 4천313가구에 대한 수시모집이 계속된다.
11~12월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일정과 상세 모집계획 등 자세한 정보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전화상담실(☎1600-1004)에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