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나온 부천 학교 2곳 검사자 전원 음성…내일 등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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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잘 지킨 듯…방역당국, 교사·학생 수동감시하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경기도 부천시 학교 2곳에서 감염이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학교 2곳은 이달 22일부터 중단했던 등교 수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21일 부천시에 따르면 전날 10대 확진자 2명이 나온 모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교사·학생 900여명 중 93명은 감염이 의심돼 검체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교사와 학생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남학생 2명의 접촉자이거나 접촉 의심자들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2곳에서 감염이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음성 판정을 받은 93명을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하고 관리하기로 했다.
수동감시는 대상자가 스스로 증상 유무를 살펴 이상이 발생할 경우 검사받고 대응하는 방역 조처다.
해당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교내에 감염이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달 22일부터 폐쇄했던 학교를 개방하고 중단했던 등교 수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해당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그동안 원격 수업을 진행해 학생 전원이 등교한 게 아니어서 방역당국이 전수검사를 하지 않고 접촉자와 접촉 의심자만 검사했다"며 "교사·학생들이 마스크를 잘 착용해 감염이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확진된 10대 2명은 형제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할아버지 A(80대)씨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됐다.
A씨는 인천 부평구 19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부천 한 노인주간보호센터를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이 센터에서는 전날 이용자 3명과 직원 1명 등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이용자와 직원 5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센터 확진자 중 이용자의 가족(50대·남)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이 센터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부천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384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해당 학교 2곳은 이달 22일부터 중단했던 등교 수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21일 부천시에 따르면 전날 10대 확진자 2명이 나온 모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교사·학생 900여명 중 93명은 감염이 의심돼 검체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교사와 학생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남학생 2명의 접촉자이거나 접촉 의심자들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2곳에서 감염이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음성 판정을 받은 93명을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하고 관리하기로 했다.
수동감시는 대상자가 스스로 증상 유무를 살펴 이상이 발생할 경우 검사받고 대응하는 방역 조처다.
해당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교내에 감염이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달 22일부터 폐쇄했던 학교를 개방하고 중단했던 등교 수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해당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그동안 원격 수업을 진행해 학생 전원이 등교한 게 아니어서 방역당국이 전수검사를 하지 않고 접촉자와 접촉 의심자만 검사했다"며 "교사·학생들이 마스크를 잘 착용해 감염이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확진된 10대 2명은 형제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할아버지 A(80대)씨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됐다.
A씨는 인천 부평구 19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부천 한 노인주간보호센터를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이 센터에서는 전날 이용자 3명과 직원 1명 등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이용자와 직원 5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센터 확진자 중 이용자의 가족(50대·남)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이 센터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부천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384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