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세탁 그만"…軍, 병사 마스크 지급 주 2매→4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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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실이 22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12월부터 일회용 보건 마스크(KF-80 이상)를 개인별로 주 4매 지급할 방침이다. 일회용 마스크와 함께 면 마스크 지급 횟수도 월 1매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올해 추가되는 마스크 보급 예산 55억원은 다른 사업의 집행예산 잔액을 활용해 충당할 방침이다. 내년 마스크 보급 예산안 326억원에서 추가로 필요한 333억원은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증액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예상되는 올 겨울을 대비해서라도 늦었지만 군의 마스크 보급 확대결정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