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드기지 진밭교서 경찰 해산 시작…주민과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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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미군이 22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장비를 옮길 것으로 전해지자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과 주민들이 공사 장비를 실은 차량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 사다리에 들어가 앉은 채 도로를 막고 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010/ZN.24160226.1.jpg)
주민 70여명은 현재 진밭교에서 사다리형 구조물에 몸을 넣고 경찰 해산시도에 저항하고 있다.
주민은 "사드 가고 평화 온다", "공사 장비 반입 철회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사드 뽑고 평화 심자'는 피케팅 시위를 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불법행위를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며 수차례 경고 방송을 했다.
이어 진밭교 아래에 안전매트를 깔고, 낮 12시 20분께부터 주민이 진밭교 입구에 주차해둔 차량을 빼내고 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