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6라운드, 24~25일 '스피드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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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선두 김종겸, 3년 연속 챔피언 도전 '밑거름 쌓기'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무대인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6라운드가 24~25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
슈퍼레이스는 22일 "'강원 모터페스타'로 치러지는 이번 슈퍼 6000 클래스 5~6라운드는 24~25일에 걸쳐 더블 라운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4라운드까지 치러진 올해 슈퍼레이스는 이번 5~6라운드에 이어 11월 28~2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역시 더블라운드로 펼쳐지는 7~8라운드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더블 라운드'는 이틀 연속 결승전이 이어지는 만큼 드라이버의 체력 유지가 중요하다.
오전에 예선을 치르고 오후에 결승에 나서야 하는 힘든 일정을 이틀 동안 소화해야만 한다.
오전 예선 레이스에서 머신에 고장이 생기면 자칫 오후에 치러지는 결승까지 수리하지 못하는 '비상 상황'도 감수해야 해서 드라이버들은 물론 미케닉들도 이틀 동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이틀 연속 결승이 치러지는 통에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도 요동칠 수 있다.
한 번의 레이스에서 드라이버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점수는 29점(예선 1위+결승 1위)이다.
이틀 연속 챔피언에 오르면 단숨에 최대 58점까지 보탤 수 있다.
개막전 우승으로 통산 100승째를 달성한 '2년 연속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이 4라운드까지 챔피언십 포인트 70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최명길(아트라스BX·52점), 김재현(불가스 모터스포츠·49점), 정의철(엑스타레이싱·45점) 등이 뒤를 쫓고 있다.
특히 2위 최명길과 8위 조항우(아트라스BX·36점)까지 포인트 차이가 16점에 불과해 이번 더블라운드에서 중위권 드라이버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챔피언십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다만 김종겸은 3~4라운드에서 연속 2위를 차지하며 핸디캡 웨이트가 110㎏으로 출전 선수 가운데 높다는 게 아쉽다.
하지만 페이스가 좋은 만큼 이번 더블라운드에서 모두 상위권 순위를 차지하면 3년 연속 챔피언 자리 예약도 가능하다.
팀 챔피언십 포인트도 흥미로롭다.
더블라운드에서 따낼 수 있는 팀 챔피언십 포인트는 최대 100점이다.
3명의 드라이버를 출전시키는 팀은 2명의 드라이버의 성적을 팀 챔피언십 포인트에 합산할 수 있다.
팀 순위 1위인 아트라스BX(126점)는 핸디캡 웨이트가 많은 김종겸을 빼고 최명길과 조항우를 선택했고, 2위 엑스타 레이싱(81점)은 팀 내 성적이 높은 순으로 정의철과 노동기를 합산대상으로 골랐다.
/연합뉴스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무대인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6라운드가 24~25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
슈퍼레이스는 22일 "'강원 모터페스타'로 치러지는 이번 슈퍼 6000 클래스 5~6라운드는 24~25일에 걸쳐 더블 라운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4라운드까지 치러진 올해 슈퍼레이스는 이번 5~6라운드에 이어 11월 28~2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역시 더블라운드로 펼쳐지는 7~8라운드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더블 라운드'는 이틀 연속 결승전이 이어지는 만큼 드라이버의 체력 유지가 중요하다.
오전에 예선을 치르고 오후에 결승에 나서야 하는 힘든 일정을 이틀 동안 소화해야만 한다.
오전 예선 레이스에서 머신에 고장이 생기면 자칫 오후에 치러지는 결승까지 수리하지 못하는 '비상 상황'도 감수해야 해서 드라이버들은 물론 미케닉들도 이틀 동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이틀 연속 결승이 치러지는 통에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도 요동칠 수 있다.
한 번의 레이스에서 드라이버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점수는 29점(예선 1위+결승 1위)이다.
이틀 연속 챔피언에 오르면 단숨에 최대 58점까지 보탤 수 있다.
개막전 우승으로 통산 100승째를 달성한 '2년 연속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이 4라운드까지 챔피언십 포인트 70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최명길(아트라스BX·52점), 김재현(불가스 모터스포츠·49점), 정의철(엑스타레이싱·45점) 등이 뒤를 쫓고 있다.
특히 2위 최명길과 8위 조항우(아트라스BX·36점)까지 포인트 차이가 16점에 불과해 이번 더블라운드에서 중위권 드라이버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챔피언십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다만 김종겸은 3~4라운드에서 연속 2위를 차지하며 핸디캡 웨이트가 110㎏으로 출전 선수 가운데 높다는 게 아쉽다.
하지만 페이스가 좋은 만큼 이번 더블라운드에서 모두 상위권 순위를 차지하면 3년 연속 챔피언 자리 예약도 가능하다.
팀 챔피언십 포인트도 흥미로롭다.
더블라운드에서 따낼 수 있는 팀 챔피언십 포인트는 최대 100점이다.
3명의 드라이버를 출전시키는 팀은 2명의 드라이버의 성적을 팀 챔피언십 포인트에 합산할 수 있다.
팀 순위 1위인 아트라스BX(126점)는 핸디캡 웨이트가 많은 김종겸을 빼고 최명길과 조항우를 선택했고, 2위 엑스타 레이싱(81점)은 팀 내 성적이 높은 순으로 정의철과 노동기를 합산대상으로 골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