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서울 역삼동으로 사옥을 이전,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동부건설은 다음달 서울역 앞 '아스테리움 서울'에서 강남구 역삼동 '코레이트타워'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22일 밝혔다.
동부건설, 서울 역삼동 코레이트타워로 사옥 이전
다음 달 16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신사옥은 지하철 2호선 역삼역 근처에 있는 코레이트타워다.한국토지신탁(한토신)이 인수하기 전에는 현대해상 사옥으로 사용됐다.

한토신은 지난 6월 인수를 확정한 뒤 리모델링하고 코레이트타워로 이름을 변경했다. 2호선 역삼역에서 1분 거리로 테헤란로 대로변에 있다. 한국타이어빌딩·강남N타워 등 주요 랜드마크 빌딩과도 가깝다.

동부건설은 최대주주인 키스톤에코프라임의 주요 투자자인 한토신과의 사업적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코레이트타워로 사옥을 이전하게 됐다. 동부건설은 총 19층 중 지하 1층 및 3층, 10층과 12~14층, 19층 등을 사용하게 된다.

동부건설은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부서 및 본부 간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혁신을 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사옥 3층 전체를 미팅 및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조성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사옥 이전과 함께 중장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기업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