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라임 투자 스타모빌리티 실세는 누구?…검찰-이강세 공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회의 주재하며 경영참여" vs "보안서류 접근 OTP도 없어"
    라임 투자 스타모빌리티 실세는 누구?…검찰-이강세 공방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의 투자를 받은 상장사 스타모빌리티의 '실세'가 누군지를 놓고 검찰과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대표 측이 22일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였다.

    검찰은 이 대표가 라임의 '전주(錢主)'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함께 회사를 운영했다고 주장했고, 이 대표 측은 형식적 대표이사였을 뿐 실제 회사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이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속행 공판에서 스타모빌리티에서 재무회계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 A씨를 증인으로 불러 회사 내 이 대표의 역할과 입지에 관해 물었다.

    A씨는 "회사의 자금 지출이나 주요 결정 사항이 생기면 이 대표에게 이를 보고했다"고 증언했다.

    또 "의사결정 과정에서 김 전 회장이 가장 높은 곳에 있었던 것은 맞지만, 이 대표도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면서 필요한 일을 했다"고 말했다.

    검찰이 "이 대표가 '바지사장'이냐"고 묻자 A씨는 "그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김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모 전 스타모빌리티 사내이사도 증인으로 출석해 "이 대표가 사내 회의를 주재하고, 특정 사안에 대한 구두 지시도 내렸다"며 "대표이사로서 경영에 참여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라임 투자 스타모빌리티 실세는 누구?…검찰-이강세 공방
    반면 이 대표의 변호인 측은 이 대표가 업무 보고는 받았지만, 실질적인 의사결정 능력은 없었었다고 반박했다.

    변호인 측은 "A씨는 회사의 결재도장이나 보안서류에 접근하기 위해 필요한 마스터 OTP(일회용 비밀번호) 등을 전부 김 전 회장이 갖고 있었다고 진술했다"며 "이 대표에게는 대표로서 권한이 거의 없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대표가 매일 회의를 주재하기는 했지만, 중요 업무는 김 전 회장의 지시대로 이뤄졌다"며 "직원들로부터 보고를 받은 것도 '허락'의 의미가 아니라 단순히 '통보'였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김 전 회장과 짜고 회사자금 192억원을 횡령하고 검찰 압수수색 과정에서 직원에게 관련 증거를 숨기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강기전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청탁한다는 명목으로 김 전 회장에게서 5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양주서 60대 남성 흉기에 숨진 채 발견…'아들'이 유력 용의자

      경기 양주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6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28일 양주경찰서는 전날 정오께 양주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60대 남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의 친형 B씨는 동생과 연락이 닿지 않자 전날 낮 12시30분께 경찰과 함께 동생 집을 방문해 사망한 A씨를 발견했다.경찰은 A씨의 30대 아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에 나섰다. A씨와 함께 살던 아들의 행방이 묘연했기 때문이다.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아들 C씨는 현장인 거주지에서 벗어난 이후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경찰 추적을 피해 왔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전날 의정부시 제일시장에서 C씨의 모습을 확인한 데 이어 이날 오후 9시20분께 부천시 원미구 길거리에서 C씨를 체포했다.경찰은 C씨가 살인 피의자로 유력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자세한 사망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차은우 사과문 쓴 날…모친 '장어집 법인'에 무슨 일이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에 대해 강화군청이 현장 조사를 진행한 가운데, 해당 법인이 서울 강남구로 주소지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일간스포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강화군청은 지난 26일 차은우 모친이 운영하던 인천 강화군 소재 장어집에 주소지를 둔 A 법인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나 사무실, 집기류 등 업무 수행을 위한 시설이 확인되지 않았다.그러면서 이 매체는 A 법인이 같은 날 강화군에서 서울 강남구 청담동으로 전출 처리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해당 일들이 일어난 날은 차은우가 자필 사과문을 쓴 날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차은우는 SNS를 통해 "최근 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로 많은 분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또한 그는 "현재 저는 군 복무 중이지만, 결코 이번 논란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은 아니었다. 지난해 입대를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세무 조사 절차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입대하게 되었다"라며 도피성 입대에 대해서는 일축했다.그런 가운데 소속사 판타지오 역시 하루 뒤인 27일 2차 공식 입장을 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제기된 사안은 세무 당국의 절차에 따라 사실관계가 확인 중인 단계로,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각각의 필요한 범위 내에서 충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 향후 법적·행정적 판단이 명확해질 경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라고 밝혔다.차은우는 최근 국세청

    3. 3

      병원 직원에 음란성 쪽지 보낸 원장…결국 검찰 송치

      강원 춘천시의 한 의원에서 여직원에게 성희롱 쪽지를 보낸 원장이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과태료 처분과 함께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지난 27일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춘천의 한 의원에서 발생한 직장 내 성희롱 및 근로기준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사업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춘천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앞서 당국은 해당 의원에서 성희롱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피해자 진술 청취와 현장 조사를 통해 관련 증거 자료를 확보해 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의원 직원 A(여) 씨가 원장 B 씨에게서 성관계를 암시하는 쪽지를 받았다고 신고해 불거졌다.A 씨는 당시 B 씨에게 "100만 원 줄게. 한번 할까?”라는 내용의 쪽지를 받았다. 이후 A 씨는 사건 발생 18일 만에 직장을 그만두고 고용노동부와 경찰에 원장을 직장 내 성희롱 및 모욕 혐의 등으로 신고했다.조사 결과, 사업주 B 씨의 성희롱은 사실로 확인됐다. 또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을 하지 않거나 다른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한편, 현재 춘천경찰서는 모욕 혐의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