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풍경] 캐나다 허수아비 축제…가을이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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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캐나다 밴쿠버 인근 도시 랭리에서 지난 19일 ‘허수아비 축제’가 열렸다. 초록색 모자를 쓰고, 머리를 예쁘게 땋은 허수아비가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허수아비와 주변 꽃들에서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캐나다에선 매년 10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허수아비 축제’를 연다. 핼러윈데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악령을 퇴치하기 위해 호박이나 오이 속을 도려내 등불을 만들고 짚과 말린 보릿대 등으로 허수아비와 동물 가면도 만든다. 축제가 열리면 마을 사람들이 함께 허수아비를 만드는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핼러윈데이가 되면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파티를 즐겼다. 올해엔 관련 축제가 소규모로 열리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핼러윈데이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캐나다에선 매년 10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허수아비 축제’를 연다. 핼러윈데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악령을 퇴치하기 위해 호박이나 오이 속을 도려내 등불을 만들고 짚과 말린 보릿대 등으로 허수아비와 동물 가면도 만든다. 축제가 열리면 마을 사람들이 함께 허수아비를 만드는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핼러윈데이가 되면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파티를 즐겼다. 올해엔 관련 축제가 소규모로 열리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핼러윈데이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