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도 80대 여성, 독감 백신 접종 사흘 후 숨져
광주에서도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북구에 사는 8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후 2시께 숨졌다.

A씨는 지난 19일 위탁 의료기관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셀플루 4가(제조번호 Q022054) 백신을 접종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A씨는 접종 사흘이 지난 이날 오전 2시께 호흡곤란, 의식불명으로 대형 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 등 역학조사를 벌여 접종과 사망의 연관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