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부산해양금융세미나 주최
해양금융중심지 부산 위상 높이는 방안 찾기 위해 학계, 금융계 협력
해양대 해양금융대학원, 해운산업 환경변화 금융 대응방안 모색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원장 김재봉)은 30일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제2회 부산해양금융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병행해 연다고 23일 밝혔다.

‘해운산업 환경변화와 해양금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의 진전, 환경규제 강화 등 해운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가 해운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부산금융중심지 시각에서 조망하기 위해서다.

해양금융 분야 세계적 석학인 마놀리스 카부사노스 교수 아테네경제경영대학교 ‘최근의 해양금융 동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태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물류연구본부장이 ‘환경규제와 해양금융수요의 변화’, 조규열 한국해양진흥공사 정책지원본부장이 ‘부산금융중심지와 해양금융의 역할’, 윤희성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 교수가 ‘환경 변화에 대한 해양금융기관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기환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이장우 부산대학교 금융대학원 원장, 임재선 부산광역시 서비스금융과장, 조봉기 한국선주협회 상무, 김형준 해양금융종합센터 센터장 등이 해양금융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토론을 벌인다.

김재봉 해양금융대학원장은 “부산 해양금융중심지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해양융합지식을 갖춘 글로벌 해양금융전문가 양성하고 있는 해양대 해양금융대학원이 유관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해양금융산업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